대구시, 북한 응원단 맞이 준비 한창 _레알 베티스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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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지금 대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때 우리나라를 찾아올 북한 응원단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입니다. 북측 응원단 숙소로 이용될 팔공산 대구은행 연수원에 손님맞이 준비모습을 김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⊙기자: 대규모 북한 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해 우선 객실 수용인원이 대폭 조정됐습니다. 3인실은 4인실로, 4인실은 5인실로 한 명씩 더 늘려 전체 수용인원을 360여 명으로 50명 정도 더 늘렸습니다. 북한 응원단의 남측 안전요원 50여 명을 추가로 수용하기에는 객실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. 또 건물 내부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와 정비작업이 실시되고 장기체류에 필요한 세탁기와 식수대 등이 확충될 예정입니다. ⊙류창섭(대구은행 연수원장): 근본적으로 숙식을 편안하게 잘 있다가 가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⊙기자: 건물 내 숙소와 안내실, 식당 등의 안내표지판도 새로 설치되고 있습니다. 연수원 건물 주변에서도 북한 응원단 맞이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 연수원 주변에는 응원단의 안전을 위한 울타리가 설치되고 있습니다. 그 길이만 800여 미터, 오는 15일 정도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 주변 축사의 악취 제거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⊙박일환(대구시 체육시설담당): 돈사가 한 동 있어 가지고 또 그 주변에 악취를 제거하는데 탈취제를 살포하고 그 다음에 주변 잡풀을 제거하면서 주변 환경을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. ⊙기자: 대구를 찾을 북한 응원단은 대학생 응원단과 취주악대 등 모두 306명. 남북화합의 전령이 될 이들에게 편안한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세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KBS뉴스 김명환입니다.